2008년 07월 28일
마리오 이야기
마리오!
사실 내 지난 이야기를 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마리오이다.
마리오 관련 '상품 수집', '정보'는 안출마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발 밑에도 비록 미치지 못하지만
마리오에 대한 애정 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을만큼
나는 마리오를 좋아한다.
마리오를 처음 접한지도.
벌써 15년 됬나? 16년?
아버지가 사오신 '현대 컴보이' (정식명칭 패미컴)

<사진 : DC인사이드 추억갤>
이 모양 그대로다. 이걸로 합본팩안에 있던 슈퍼 마리오 브로스 1을 질리도록 한 기억이 난다.
컨트롤러보다 더 작은 두 손으로 컨트롤러를 꼭 움켜쥔 채 마리오가 달려나갈때마다 함께 몸을 비틀었던 5살짜리 꼬마.
게임이 좋아 하루종일 TV 모니터 앞에 앉아 시간을 보냈던 아이는 비록 나뿐만이 아닌
내 또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기억속에 남아 있을 추억일텐데..
지금은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추억이지만
아쉽게도 당시 내게 마리오는
한 3~4년을 함께했지만 마리오라는 이름으로 각인되기엔 당시에는 내 유년기에 점을 찍을 만큼 큰 추억을 만들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우리 아파트 통로 3층에 살았던 당시 내 가장 친한 친구였던 민호집에
외국에서 물건너 온 슈퍼패미컴이 자리잡게 되었고,
그 때, 난생 처음으로 슈퍼마리오 월드를 접했다.

<충격과 공포(?)의 슈퍼패미컴, 그것은 나에게 혁명이었다.>
슈퍼마리오 월드는 패미컴만 만지작 거리던 작은 꼬마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을 주었다.
당시로썬 보기드문 거대한 월드, 패미컴 게임에서는 상상도 하지못했던 세이브기능,
다양한 아이템에 적절한 게임성까지... 어렸을때 그 게임은 정말로 나에게 혁명 그 자체였다.

곳곳에 숨겨진 길들을 하나하나 진행해 나갈 때 마다 탄성을 질렀다.
우리는 이 게임 하나로 1~2년을 보낸 것 같다.
마침내 엔딩을 보았을때는 '벅찬 감동'이..
시간이 흐른뒤
초등학교 4학년때 친구는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 뒤로 컴퓨터로 우연히 다시 이 게임을 접하게 되었고,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글도 쓰고 계속적으로 마리오를 접하게 되었다.
지금도 마리오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하나하나 찾아 보고, 게임 타이틀이 나오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아마도 내 어린시절 추억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마리오를 계속해서 좋아하게 될 것같다.
# by | 2008/07/28 16:39 | 옛생각들 | 트랙백 | 덧글(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마리오 1은 비기 하나 없이 몇 달만에 쿠퍼까지 갔다가 불꽃만 된통 쏘다가 죽은덕에(발판만 밟아도 되는걸 몰랐다니 -_-)그 후에 트라우마가 되었답니다 -_-
덕분에 아직도 마리오 류의 아케이드 게임은 정말 싫더라고요;;
전 전자총이 없어서 오리 사냥은 한번도 못해봤답니다. ㅠ
ㅋㅋㅋ 패닝홀릭님은 마리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전 아직까지 아케이드 말고는 잘 못한답니다. ㅋㅋㅋ
보드게임 시리즈 인데.,, 요새 이 추억의 염장지르던 게임들을 복원한 보드게임 동호회가 있습니다. 최고의 추억도를 가진 요괴의성 탈출게임과
최고의 게임성을 가진, 현대것 보다 재미있으나 절판되어 염장지르던 명작 런던대추적(죨리게임시리즈 33번)을
성공리에 복원하여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고, 지금은 악령도(죨리시리즈25번)를 복원한다고 하네요. 뜻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셔서, 참여하신 분한테는 이름도 넣어드려 소장의 가치가 그만큼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선물용으로도 그만인데, 친구분 성함도 같이 넣어드린후 선물로 주시면 아주 특별하고 서프라이징한 선물 아이템일 것입니다 한정수량 발매이기 때문에 이번이아니면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모르구요. 과거와 같이 시리즈화하여 나온다고 하므로 동참하셔서 추억이 현실화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다음 까페 졸리메니아 입니다. cafe.daum.net/jollymania